광주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6-07 15:05:34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시는 지난 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6일 오전 남구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공연이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광주 남구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진행된 추념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하유성 광주보훈청장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에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추모 헌시와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위패봉안소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장·보훈단체장, 학생 대표 등은 무명용사를 모신 제단에 헌화하고 분향에 이어 올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26명에게 유공자 증서를 전달했다.

추모 헌시로는 유연숙 시인이 지은 '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기념공연 '낮달, 내일을 비추다'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잊고 사는 현실을 반성하고 정신을 계승해 희망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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