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출장소 시의원과 시민을 속이는 황당무계한 사건 발생
시민의 혈세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6-10 15:20:14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최근 공무원 가족에게 인쇄사업 일감 몰아주기로 물의를 빚은 구미시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에서 이번에는 이미 공사를 마친 농로에 대한 추경예산을 신청해 시의원과 시민을 속이는 황당무계한 사건이 발생했다.

구미시의회 제231회 제4차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 소관 질의에서 신문식 의원은 2019년도 추경예산(안) 설명자료는 이미 공사가 완료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식 의원은 "1억3천만 원의 추가요구금액으로 '황산리 외 2개소 농로확장공사'를 하겠다는 자료였으나 다른 시의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해보니 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이는 시의원을 의도적으로 속인 것이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에 행정민원과 이근도 과장은 "도비와 50 : 50 매칭사업으로서 지난 3월 공사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고아읍에 사업부지변경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대체사업지 선정을 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다."라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신 의원은 "사업부지변경 자체가 잘못된 것으로 사전에 시의원에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고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방송을 시청한 시민은 “구미시 공무원들의 안이한 태도는 공직기강이 무너져 발생한 일련의 심각한 사태로 보아야 한다."라며 “시장만 바뀐 것이지 공무원들이 바뀌지 않는 것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나 답답하다."고 말했다.

합동취재:구미일번지,뉴스라이프,타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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