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문화유산 ‘가산산성’ 무료 견학 및 체험 교육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6-12 14:23:07

[칠곡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칠곡군과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복권기금이 후원하는 지역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가산산성 가자’를 3월부터 12월까지 칠곡군과 대구.경북의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 중에 있다.

사적 216호인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산성으로 성내에 칠곡도호부가 설치되어 국방과 행정을 동시에 수행했다.

둘레가 11km가 넘는 성벽과 진남문, 동문, 중문 등의 시설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복수초 군락지이자 성내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암괴류 등의 독특한 자연유산을 함께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요새이다.

지역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직접 느껴 보도록 돕는 이 교육은 대상에 따라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중학교 및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칠곡의 발상지 가산산성 가자’는 칠곡의 역사와 연계되어 있는 가산산성의 중요성을 방문교육과 현장 답사를 통해 알 수 있게 한다.
6월 7일 칠곡 위즈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가산산성의 역사와 성벽의 구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6월 8일 칠곡 사진가협회와 일반 참가자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가산산성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정기 출사에 참여하고 있다

6월 8일 토요일 하양의 무학중학교 역사동아리 한얼에서 인솔교사 포함한 23명이 ‘산성여행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명한 날씨 속에서 가산산성을 탐방하고 있다
‘산성여행단’은 가족이나 동아리모임 등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가산산성을 전문가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가형산색 십이경’은 가산의 절경을 사진에 담고자 정기적인 사진출사와 마지막 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진출사와 전시회 출품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현장 답사는 산성 내 관아터와 마을터를 발굴조사했던 전문가와 동행하게 되고, 가산산성의 구조와 산성 안의 여러 시설물들의 쓰임새를 팝업북 꾸미기, 홍예문 쌓기 등의 교구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에게 열려 있다. 교육은 사전신청을 통해 이루어진다. 교육내용과 방법 등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gb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에 대한 문의는 연구원 교육활용팀(054-331-971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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