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 안숙선과 남상일의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 공연예정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6-18 12:46:18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안숙선과 남상일의 국악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오는 7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중 민간 예술 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연에는 안숙선, 남상일 그리고 소리 유지숙, 고수 김규형, 대금 원완철 등을 비롯하여 박혜련, 천주미 등 젊은 명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이 공연은 가장 똑똑한 스타 토끼 역의 ‘안숙선’, 용궁 제일의 충신 자라 역의 ‘남상일’을 중심으로 판소리 ‘수궁가’의 예술적인 멋과 해학적인 재미를 더하였으며, 용왕의 병을 구완하는 굿소리, 가야금 병창, 남도 굿거리 등 국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장르가 함께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금숙 관장은 “판소리 ‘수궁가’가 시민들이 쉽게 전통문화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짜여진 국악콘서트 형태의 공연으로,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시간은 약 80분 정도이며, 초등학생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유료회원은 30%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관람권 구입은 6월 20일(목)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cart.go.kr) 등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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