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민선 7기 1년은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허태정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민선7기 1년 성과’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전 시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 ▲새로운 대전을 향한 비전과 기틀을 마련 ▲시민과의 약속사업을 준비하고 이행 ▲대전시 출범 70년 첫 국비 3조원 시대 ▲기관유치 및 수상 등 대외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의 최종 예타면제 대상사업 선정,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공모 선정,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대전교도소 외곽 이전 본격화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전을 향한 비전으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을 위해 국책·기술 사업화를 이루었으며, 시민 주권시대 개막으로 시민의 시정에 대한 참여 및 다함께 잘사는 지역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시민과의 약속사업인 공약 현황은 5대 분야 93개 공약 108개 세부사업으로 현재 추진율 22.5%에 이르고 있으며, 예산 규모로는 총사업비 4조 680억 원 중 5,326억 원 예산 확보(13.1%)했다.

▲대전시 출범 70년 첫 국비 3조원 시대 출범은 민선7기 최대성과인 2조 6,364억 원 규모의 신규 국비사업 추진으로 2019년 전체(계속+신규) 국비사업 3조 611억 원 확보(전년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총 121개 사업 2조 6,364억 원 중 순수 국비 8,451억 원 확보로 국비사업 55건 4,610억, 공모사업 60건 3,113억, 예타사업 6건 18,641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민선7기 1년간 확보한 신규 주요 국비사업 현황>

국비사업 (55건 4,610억)	①대덕특구 재창조(13억) ②융합의학인프라 조성(3억) ③효문화뿌리마을 조성(301억) ④정림~사정교간 도로개설(906억) ⑤소제동 중앙공원 조성(560억) ⑥유전체분석시스템 구축(163억)
공모사업 (60건 3,113억)	①어린이재활병원 건립(447억) ②도시재생뉴딜사업(500억) ③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285억) ④지역거점 소통협력공간 조성(120억) ⑤e-스포츠 경기장 구축(70억) ⑥Re-New 과학마을 조성(40억)
예타사업 (6건 18,641억)	①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예타면제, 6,950억) ②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 개설(825억) ③평촌․장대․안산 산업단지 예타 통과(9,239억)

▲기관유치 및 수상 등 대외적 성과로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전이전 추진(이전비 확보), 국제기구 아·태 범죄통계협력센터 대전 유치했으며, WTA 창립 20주년 기념 베트남 빈증 국제행사(25개국, 2018년 9월),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개최(북한 포함 28개국 참가, 2018년 7월)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1년의 아쉬움으로 다양한 경기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전의 고용률 정체로 지역경제가 저하와 최근 대전에서 발생된 A형 간염·홍역 등의 감염병에 대한 재난 대응체계 정비를 들었다.

*고용률은15~64세로 2016년 64.6% → 2017년 64.0% → 2018년 63.9%

또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성과에 비해 시민의 체감효과 미흡을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앞으로 대전 시정을 시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이끌겠다"며 “앞으로 시민주권시대로의 변화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혁신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