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과잉생산 양파 소비촉진”에 총력 대응키로
- 산지가격 폭락에 따른 김천양파 팔아주기에 전방위적으로 나서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6-19 16:12:58

[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관내 양파 재배농가의 악성 노동력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양파 수확 일손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서는 한편 전국적인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관내 양파가격이 크게 폭락함에 따라“과잉생산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마련에 나섰다.

올해 전국적인 양파 재배면적은 평년과 비슷하나 생산량은 평년대비 13%(151천톤)나 증가하였으며, 김천시의 경우도 재배면적은 평년대비 8%정도 감소하였으나 생산량은 작황호조로 평년대비 2%(573톤)정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산지 양파가격은 지난해보다 30%나 하락한 8,000원/20kg 선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도 제대로 하기 전에 김천시 양파 재배농가들의 농심은 타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천시는 정부의 중만생종 양파 수급안정화 정책에 발맞추어 37.6ha, 2,299톤을 산지폐기 조치하고, 100톤을 정부 수매로 시장격리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천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 관공서(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교육지원청 등), 초중고 및 대학교, 기업체, 식당 등을 대상으로 사전주문량을 오는 28일까지 접수받아 7월 초 대대적인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이와 동시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시청전정에서“양파 팔아주는 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양파를 시민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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