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착수
- 2023년 완공 목표, 6개 공구로 분할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6-19 16:29:5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호선 착공을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 폐막 이후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대 난관이었던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지난 6월3일 완료했다"고 밝히고 “완료된 총사업비는 2조1761억원(국비 1조3057억, 시비 8704억)으로 당초 2조579억 원 대비 1182억 원이 증가됐는데, 이는 2016년 12월 실시한 기본설계 이후의 실시설계 결과와 물가 및 지가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또 “총사업비 협의 완료에 이어 국토부의 사업계획 승인도 지난 6월13일 완료됨으로써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단계 구간은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조선대를 지나 광주역까지 총 연장 약 17㎞이며, 정거장 2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공사발주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업체와의 상생, 복합공정의 현장여건 등을 감안해 6개 공구로 분할하여 이루어진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호선 건설공사 시 지역민 고용,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대책 컨트롤타워인 교통처리 특별대책단을 구성했으며, 대책단은 교통 혼잡 상시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 난공사 예상 구간에 대한 특별대책 마련, 시 차원의 종합교통대책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복지, 친환경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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