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문화동 해바라기다리 하부 복개공사 실시
문화로126번길 일원, 4억 투입해 9월까지 하수도 박스 설치‧통행로 확장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6-20 11:00:5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문화로126번길(문화동) 일원에 하수악취 방지와 좁은 통행로 개선을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바라기 다리로 불리는 이 곳은 호남선 철도 교량 하부의 개거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함께 좁은 보행로로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그동안 시설물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해온 구는 하수도특별회계 4억원을 투입해 3.5m×2.0m의 하수도 박스를 설치해 악취를 최대한 차단하고, 기존 통행로를 0.6m 확장하는 공사를 9월까지 추진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공사를 조속히 마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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