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건설 ‘중단’ 선언!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6-20 17:54:05
허테정 대전시장이 20일 서구 기성동행복지센터에서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건설을 중단하겠다고 20일 서구 기성동행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선언했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기업 유치를 위한 방편으로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유치를 추진했었다"며 “실무진이 추진하고 저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했어야 했는데 그 과정이 부족하다보니 주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에너지원 중 가장 청정한 에너지가 LNG라는 것은 전문가도 동의하고 있다"며 “발전시설이라는 고정관념과 아무리 청정이라 할지라도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등 문제 자체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주민이 원치 않고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고 시민들이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해야 할 명분은 없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LNG발전소 유치와 관련해 시민들이 잘 이해하고 함께 나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발전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제가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 시장은 “평촌산업단지는 정상적으로 추진해 좋은 기업 유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한국서부발전㈜, 대전도시공사와 평촌산업단지 내 부지(14만여㎡)에 청정연료 복합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입주 및 투자 양해각서를 올해 3월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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