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시장의 말을 시민이 믿어줘야 ‘보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6-20 18:13:0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서구 기성동행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기성동 평촌산업단지내 LNG발전소 건설을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중단을 철회로 바꾸어 달라는 요구에 “주민이 싫어하는 것을 왜 하겠냐"며 “자꾸 확대 해석하지 마시고 철회라 해도 다시 할 수 있는 것으로 시장의 말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하며 “시장의 말을 시민들도 믿어줘야 보람 느끼지 않겠냐"고 말했다.
철회를 요구했던 주민들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의식해서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며 “선거가 끝나고 나면 은근슬쩍 다시 추진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하며 “시장의 중단 선언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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