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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장미꽃 향기가 가득한 6월, 장미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천안시 동면에 거주하는 황홍규(신랑, 55세) 씨와 임선현(신부, 52세) 씨로, 이들은 천안시와 지역 웨딩업체 웨딩베리가 무료예식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더 행복한 결혼식’의 1호 가정으로 선정돼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신랑 황홍규 씨와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인 신부 임선현 씨는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부부로 알려졌다.
구본영 시장은 “더 행복한 결혼식 1호 가정이 되신 신랑 황홍규 씨와 신부 임선현 씨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1호 결혼식을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결혼식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 행복한 결혼식은 천안시가 지역웨딩업체인 웨딩베리와 저소득 가정 무료예식 협약을 맺고 한 달에 1가정, 연 12가정에 예식장 대관, 드레스, 신부화장, 사진촬영을 무료로 지원하고 식대(뷔페 20%)를 할인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무료웨딩 ‘더 행복한 결혼식’을 희망하는 저소득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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