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의 은인이 되어보자
백철민 | 기사입력 2019-06-26 09:57:48

[전남타임뉴스 = 백철민 기자]  종종 뉴스에서 시민영웅이 나타나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모든 사람들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심폐소생술에는 4~5분 정도의 골든타임이 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그만큼 생존률이 높아지고, 1분 이내 시행하면 생존 확률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에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심장마비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따라서 전문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방법

1. 환자가 정신을 잃었다고 판단이 된다면 평지에 눕힌 다음 어깨를 두드리며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으면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다.

2. 환자의 얼굴과 가슴을 10초 이내로 관찰하여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적이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3. 두 손을 겹쳐 깍지를 낀 다음 환자의 가슴 정중앙에 손바닥을 대고 30회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압박깊이는 약 5cm(소아는 4-5cm), 압박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한다.

4. 가슴을 눌러도 반응이 없다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실시 전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환자의 기도를 확보한다.

5. 환자의 코를 막은 다음 최대한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에 1초 동안 기도에 공기를 넣어준다.

6. 30회의 가슴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한다.

7. 환자의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 심폐소생술 부작용이라고 한다면 간혹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늑골과 흉골의 골절 그리고, 혈흉, 기흉, 심장과 폐의 타박상, 어린이들 경우 폐가 과도하게 팽창하여 폐 파열 등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와 성인인지 어린이인지를 잘 파악해야 하고 대상에 따라 압력과 손의 모양 등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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