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미담]행복우쿨에서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렸어요!
-예천 ‘1080행복우쿨 동아리’의 사랑나눔 봉사-
| 기사입력 2019-06-26 10:46:12

[예천타임뉴스=채석일]무더위 여름날씨를 코앞에 두고 예천우쿨렐레앙상블 ‘1080행복우쿨’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21일 오후3시부터 경도요양병원 환우들에게 사랑과 희망과 행복한 웃음의 정(情)을 선물했다.

‘행복우쿨’ 동아리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노래’연주를 시작으로 ‘홍시’‘아리랑메들리’를 노래와 함께 연주했으며 참석한 병원환우들은 박수장단과 함께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는등 기쁘고 즐거운 시간들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추진됐으며,특히 우쿨렐레뿐 아니라 장구,바이올린,키보드등의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지며 함께한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는 환우들에게 모든 것을 잊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피우게 해줬다.

이날 권명숙 동아리 회장은 “휠체어에 의지한 어르신들까지 힘겨움을 잊은 채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느 공연 보다 보람 있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며 “자주 방문해 어르신들께 희망을 전하는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예천‘행복우쿨’동아리는 지난 2016년에 만들어진 동아리로 초등2학년 어린이로부터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구성되있으며 매주 화요일 저녁7시,한번도 거르지 않고 회원들이 모여 연주 연습을 하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지역 요양병원을 비롯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재능기부로 흥겨움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처음에는‘우쿨렐레’라는 작은 악기에 흥미를 느낀 몇 명의 회원들로 연습을 시작,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거둬 강사비와 장소 사용료를 부담하면서 매주 화요일 저녁7시면 어김없이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팔순고령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빠짐없이 연습과 봉사에 참가한 김모 회원(84세,여.대심리 거주)은 “우쿨렐레라는 조그마한 악기를 배운지가 벌써 2년째인데,어제는 며느리와 손주들에게 동요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줬다.아이들이 할머니 짱!이라며 좋아하는데 정말 기뻤다.나이를 거꾸로 먹는거 같다."며 만면에 웃음을 띄우기도 했다.

‘1080행복우쿨’동아리는 경상북도평생학습진흥원 평생학습동아리에 가입된 동아리로서, 경북의중심도시 예천전역에 아름다운 우쿨렐레 연주 소리가 울려퍼지는 그 날이 멀지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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