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신재식 | 기사입력 2019-06-26 17:10:22
때 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도로변 시설물인 가로등과 신호등, 입간판 등에 의한 감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 된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감전 사고중 7~8월 장마철에 일어난 감전 사고가 다른 계절의 약 2배를 차지하면서 연평균 약 37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사고 유형에는 50% 이상이 직접 전력이 흐르는 충전부에 접촉하여 발생한 사고라고 한다.

특히 보행자들에게 가장 위험한 도로의 시설물로 어지럽게 세워진 입간판과 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이것들은 대부분 접지시설이 없거나 장기간 외부에 노출되어 피복이 벗겨진 것들이 많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전 환자가 발생했을 시에 구조자는 현장의 안전성의 확인해보고 현장에서 대피를 시켜야 합니다. 만약 감전 사고로 인해 쓰러진 상태에서 발견했을 경우에는 환자를 이송하면서 경추 및 척추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몸을 고정시키고 이송을 해야 합니다. 환자의 호흡을 파악하고 심정지 상태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산소를 주입시켜야 합니다. 또한, 감전 사고로 화상이 발상하였을 경우 깨끗한 물로 세척 후 멸균 드레싱을 해서 화상 피해를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누전 차단기 점검과 야외 콘센트를 방수처리하고 습도가 높을 때는 전기시설을 만지지 않고 수리나 보수 작업 역시 전원을 반드시 차단한 뒤 해야 할 것이다.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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