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 상반기 지방투자기업에 1327억 지원”
지방 투자금 6400억원과 일자리 1200여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형태 | 기사입력 2019-07-01 06:42:58

[타임뉴스=조형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올해 2분기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 592억원을 16개 지방 투자기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지원 규모는 34개 기업, 1327억원이다.

산업부는 “6월 18~19일 2분기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지방 투자 지원을 결정하고 이달 말부터 2분기 보조금을 본격적으로 교부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지방 투자촉진 보조금이란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 신증설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설비 투자 금액(설비 보조금)의 34%, 토지 매입가(입지 보조금)의 5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지방 투자 유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사업장과 투자 사업장 간 고용인원 재배치를 허용했다. 증설 사업장 업력 1년 요건 폐지를 통한 보조금 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등 보조금 지원 기준을 올해 4월 초 개정한 바 있다.

산업부는 지방 신증설 29개사에 1119억원(총 보조금의 84%)을, 지방 이전 2개사에 129억원을, 국내 복귀 1개사에 27억원을, 조선기자재 사업 다각화 1개사에 26억원을, 개성공단 기업 대체 투자 1개사에 2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 기간(3년 이내) 중 지방 투자금 6400억원과 일자리 1200여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는 국내 경기 하방 위험 극복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작년보다 5% 증가한 1581억원의 지방 투자 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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