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서승만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기초의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지난4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지방분권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도내 지자체·의회 등 전국 160여 부스서 모범사례 교류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기초의회와 행정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가 지난4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지방분권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에는 강원도·도의회, 춘천, 원주, 강릉 등 도내 12개 시·군 및 의회를 비롯해 전국 160여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의회의 부스가 설치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지방분권 시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봉기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지방자치제도가 1991년 부활한 이후 28년, 햇수로는 29년이 되었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자율적으로 모여 한번도 소통한 경험이 없는 만큼 의미가 큰 자리”라며 “집행부의 정책·지방의회의 조례 및 모범 사례 등을 교류하고 벤치마킹하는 학습의 장이자 협업과 융합으로 발전해 나갈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정부는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3개 핵심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하루빨리 처리돼 자치분권 실현이 우리 현실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보냈다.
이어진 주요 참석자 오찬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는 건배 제의를 통해 “여전히 지방자치시대는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활성화돼야 중앙정부도 발전할 것이고, 지역이 앞으로 나아가야 대한민국도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람회에서는 의원 역량강화, SNS소통전략 등 다양한 주제별로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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