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힐링 콘서트’ 수영대회 성공기원
(사)한국연예인협회,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운천호수공원서 펼쳐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7-08 09:00:39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평화의 물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우리의 이웃 북한 선수단이 참석하기를 기원한다"

(사)한국연예인협회가 지난 5일 2019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상무지구 운천호수공원 무대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서구청 직원들과 시민 등 100여명이 ‘한 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제18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및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기원하는 곡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로 클래식과 뮤지컬 가요 등으로 1시간동안 펼쳐졌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객은 "여름밤 호수의 연주는 정말 행복감을 준다"며 “평화의 물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우리의 이웃 북한 선수단이 참석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돗자리에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아 소프라노 김숙영의 ‘그리운 금강산’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를 모토로 제작된 뮤지컬 ‘영웅’ 중 ‘영웅’, ‘드림 걸즈’의 ‘Listen’, 가수 잔나비의 ‘주저하는 여인들을 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on my own – Samantha Barks’, ‘O Sole mio(오 나의 태양), SUMMERTIME From The Musical "Porgy And Bess"ㅡGeorge Gershwin ,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다양한 곡들을 감상하며 행복한 여름밤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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