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통예술인 협연 ‘청춘 樂’ 오는 13일 열린다
전남도립국악단,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오디션 선발자 무대 선보여
김금희 | 기사입력 2019-07-09 15:43:45

[전남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차세대 전통예술인 협연 ‘청춘 樂’을 선보인다.

‘청춘 樂’은 전남도립국악단이 전통예술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 젊은 국악인과의 협연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교감을 이루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6월 국악 전공 청소년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모집해 오디션을 실시하고 최종 7명의 협연자를 선발했다.

협연자는 김가현(가야금병창・무등중 3년), 김근희(판소리・전남대 4년), 김유정(거문고・진도국악고 3년), 박배화(해금・이화여대 대학원), 육지용(대금・중앙대 교육대학원), 장예은(가야금・서울대 4년), 최민준(대금・전북대 4년)이다. 지휘는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이생강류 대금산조 ‘죽향’을 시작으로, 굵은 선율과 호쾌한 것이 특징인 신쾌동류(신쾌동 명인의 거문고 가락 보존자) 거문고산조 협주곡,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이 제갈공명을 호위하며 오나라 장수 서성과 정봉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가야금병창 ‘조자룡 활 쏘는 대목’, 고(故)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받은 미학적 이미지를 해금으로 풀어낸 ‘혼불Ⅴ - 시김’ 등이 공연된다. 이 외에도 대금 협주곡 ‘비류’, 판소리 협주곡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 등 7인 7색의 협연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단체・대학생 7천 원, 학생・유료 회원(풍류 4매․남도 2매) 5천 원이고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국가유공자(동반 1인)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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