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구간 확장발판 마련
왕복 6차로 확장, 극심한 교통 지·정체 해소 기대
나유란 | 기사입력 2019-07-10 13:44:04

[전북 타임뉴스=나유란기자]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구간의 확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제공

지난 5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속한 예타 수행으로 조속한 사업추진 필요
8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삼례~김제 확장사업은 삼례IC에서 김제IC를 잇는 18.3㎞ 구간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2315억 원을 투입,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 하반기 예타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타당성조사와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공사에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1986년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된 호남고속도로는 2011년 논산~삼례 구간만 왕복 6차로로 확장됐으며, 삼례~김제 구간은 여전히 4차로로 남아있었다.

이로 인해 주말과 휴가철이면 극심한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았으며, 특히 6차로에서 4차로로 좁아지는 구간은 병목현상으로 인해 교통 지·정체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또 왕복 4차로 개통 시 건설된 교량 등 노후 구조물이 많아 잦은 보수와 개량공사로 인해 공사 효율성 측면에서도 확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호남고속도로 삼례IC에서 김제IC까지 6차로로 확장되면 새만금 개발 사업의 가속화는 물론,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 호남고속도로와 연계된 주변지역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물류와 교통량이 급증하고, 병목현상이 해소되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예타를 통과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도 “정치권, 전북연구원 등과 공조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조기에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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