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가 제313회 임시회를 맞아 10일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도서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화·체육·관광 등의 분야에서 집행부의 적극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은 “내포문화발전특별위원회의 구성이 완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포문화권 발전에 관련된 사업의 추진상황 보고가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내포문화관련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연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추진 중인 미술관, 박물관 등의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가야 하는데 각기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실국별로 공동으로 고민하고 대처하는 상황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백제문화단지 입장객수가 적어 올해도 적자가 예상된다며, 관람객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매년 되풀이 되는 ‘물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고 꼬집으며, 신규 방문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방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운영 의원은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많은 관광객 수를 소개하며, 도와 예산군이 함께 노력하여 주변 환경, 편의시설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최훈 의원은 충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가 컨텐츠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였다.

문복위는 조례안 심사와 관련해 10일 여운영(아산 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문화예술 재능나눔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2019-07-10 17:36:58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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