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같이 걷는 1.3㎞ 해안산책로, 울산 북구에 조성
이태우 | 기사입력 2019-07-11 19:37:55

[울산타임뉴스=이태우 기자] 바다와 같이 걷는 1.3㎞ 해안산책로, 울산 북구에 조성 울산 북구 구암마을에서 당사마을을 잇는 1.3㎞의 ‘바다와 같이 걷는’ 해안산책로가 새로 준공됐다.

울산 북구 구암마을에서 당사마을을 잇는 1.3㎞의 ‘바다와 같이 걷는’ 해안산책로가 새로 준공(사진)됐다. 이 해안산책로는 바다와 해안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감상하며 해안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화된 산책길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구간은 북구와 동구 경계지점으로 강동해안도로의 시작점이지만 보행로와 해안산책로가 없어 통행로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울산 북구는 이번에 해변으로 확보가능한 공간에 보도를 조성해 차도와 보도를 분리했고 기존 녹지공간에 아트벤치를 설치해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거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다. 

아울러 마을건축물과 해변의 경계에 조성돼 있는 마을내부 통로는 바닥 포장과 건축물 벽면도색을 통해 색다른 마을산책길로 조성했고 강동누리길 당사마을 보행로 단절구간은 야자매트와 바닷길 조립교를 설치해 해안산책로를 완성했다.

울산 북구는 지난 8일 어물동 구암마을 공영주차장 옆 소나무공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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