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고 교육공동체, 해설이 있는 음악회' 개최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7-12 15:06:32

[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상주여자고등학교(교장 허만헌)는 지난 11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에 대한 전문가의 깊이 있는 설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곡을 감상하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음악을 향유하고 인성을 함양하며 나아가 삶의 질을 고양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음악회의 전반부는 상주여고 교사 오카리나 동아리의 연주, 상주여고합창부의 합창(지도교사 조성희) 그리고 상주지역 혼성합창단인 조이플콰이어(단장 여은숙)와 함께하는 연합 합창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와 엄마>는 상주지역 시인 고경연이 쓴 시에 상주여고음악교사 조성희가 곡을 붙이고 상주여고합창부 및 조이플콰이어가 연합하여 초연을 펼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본 무대에는 ‘오페라이야기’라는 주제로 수준급 유학파 연주자로 구성된 ‘나무퀸텟’과 테너 정찬욱이 <공주는 잠못 이루고> from “Turandot", <별은 빛나건만> from “Tosca" 외 5곡의 오페라 아리아를 재미있는 해설과 더불어 아름다운 선율로 공연했다.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륫,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나무퀸텟’은 각 악기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멋진 선율을 선사하여 청중들의 감동을 이끌어냈으며, 테너 정찬욱의 아름다우면서도 힘 있는 노래는 한여름 밤의 음악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김지수 학생은 “다소 멀게만 생각했던 오페라에 대한 좋은 경험을 가지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안하은 학생은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우리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또한 허만헌 교장은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해설이 있는 음악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공연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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