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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타임뉴스=나유란기자]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11일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62억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화학·석유정제·금속산업 등 미래신소재, 전자·의료·정밀기계 등 복합첨단산업, 창고·운송업 관련 복합물류제조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여의도 면적(318만㎡)의 부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현재 인근 화학업체나 물류업체 등 다수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황이라고 해수부는 전했다.
여수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이 부지는 석유화학 입주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투자(약 7조원) 용지로 조기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물류단지 조성이 여수산단의 용지 확보 어려움 해소 차원 뿐 아니라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통한 여수광양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경제장관회의에서 여수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협상기간 단축(2개월),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물류용지 조기공급 절차를 빠르게 이행했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초 사업계획 및 사업구역 지정·고시, 2021년 초 실시계획승인과 공사착수, 2022년 말부터 용지공급, 입주기업 공장설립 착수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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