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물놀이 안전사고 경각심 가져야
한선근 | 기사입력 2019-07-15 09:19:56

[타임뉴스 독자기고]7월 중순부터 각급 학교 방학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해수욕장이나 유원지, 계곡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면 피서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소방청에 따르면, 학교 방학과 휴가절정기인 7월 하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집중되어 있으며, 인명피해 발생비율의 80%이상이 피서객들의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하였다고 한다.

또한, 장소별로는 하천(강)에서,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은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시기적으로는 주말(토·일요일)에, 햇볕이 내리쬐는 12시부터 증가하여 14~18시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폭염이 덜할 것이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물놀이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휴가철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주말(토·일요일) 점심식사 후 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 시간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은 국민 모두가 물놀이 사고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므로 ▲수영 전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위(다리, 팔, 얼굴, 가슴 등)부터 물을 뭍이고 ▲식사 후에서 곧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수영금지 등 위험 표지판이 있는 장소에서는 물놀이를 피해야 하며, 현지 안전요원 또는 안내표지에 따라 사고 발생우려가 없는 안전한 지역에서 물놀이를 즐기도록 하자.

또한, 입수 전 바다의 상황을 파악하고 수면부족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고, 음주 후 수상활동은 절대 하지 않으며 충분한 수분섭취에 유의하자.

매년 여름 피서철에 수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물놀이 안전사고로 귀중한 목숨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 바다나 하천, 강, 계곡 등을 찾을 때는 주변의 위험요소 등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두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즐겁고 기억에 남는 여름 피서철이 되었으면 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