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체육회(회장 허태정) 여자 양궁팀이 ‘제37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의 궁사 9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여자 양궁팀(감독 박상도)은 박미경, 곽예지, 신정화, 이가현 선수가 출전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여자 양궁팀은 준결승에서 부산 도시공사를 6: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우승에 정조준, 홍성군청에 5:1로 승리했다.

단체전뿐만 아니다. 이가현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 30m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곽예지 선수는 70m 동메달을 기록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남자 양궁팀(감독 최재동)에서도 메달 두 개가 빛났다. 이광성 선수는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구대한 선수는 3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광성, 김법민, 구대한 선수로 구성된 남자 양궁팀 역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단체전에서 메달 수확은 없었다.

대전광역시체육회 양궁팀은 지난 5월 ‘제36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60m 금메달(박미경), 30m 은메달(이가현), 남자 개인전 30m 은메달(구대한), 50m 동메달(구대한), 혼성 60m 금메달(구대한, 신정화)을 달성한 바 있어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