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박석현, 오픈워터 10㎞서 53위 박재훈 59위
김명숙 | 기사입력 2019-07-16 19:43:21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박석현(24·국군체육부대)과 박재훈(19·서귀포시청)이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 경기에서 셰계 수영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조직위원회 사진 자료제공
박석현은 16일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남자 10㎞ 경기에서 1시간52분47초60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74명 중 53위에 자리했다.

약 4.3㎞ 지점을 통과할 때는 16위로 나서기도 했으나 이후 순위가 떨어져 금메달을 딴 독일의 플로리안 벨브록(1시간47분55초90)에게 4분51초70이 뒤처졌다.

박재훈은 1시간56분41초40에 레이스를 마쳐 59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오픈워터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1.666㎞의 코스를 6바퀴나 도는 레이스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은 웰브록이 사진 판독 끝에 프랑스의 마르크-앙투안 올리비에(1시간47분56초10)를 제치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독일의 롭 무펠스(1시간47분57초40)에게 돌아갔다.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조던 윌리모브스키(미국)는 1시간48분01초00으로 5위,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챔피언 페리 베이르트만(네덜란드)은 1시간48분01초90으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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