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적 서비스 제공
- 충북 폭력피해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소 개소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7-17 13:25:28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북 도내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과 서비스를 지원할 ‘충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가 문을 열고, 7월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여성가족부 김현원 권익보호과장, 충청북도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 충청북도의회 의원 및 여성단체와 관련 기관에서 참석하여 상담소 개소를 환영했다.

이에, 충북도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신청, 국비지원시설로 선정되어(올해 4월) 폭력피해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전문상담소를 개소하였다.

이번 충북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개소로, 충북과 인근 지역의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생활, 체류 등 한국사회 적응지원과 인권보호에 대한 종합적‧전문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상담소는 소장을 포함한 총5명의 상담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다국어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상담원 중 2명은 베트남과 중국 이주여성을 배치하였고, 이외에도 다국어 대응을 위하여 통‧번역 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자녀의 피해에 대하여 전화‧면접‧현장방문‧사이버를 통한 전문상담을 실시하며 자문변호인단과 공익변호사 등을 연계한 무료법률 지원, 전문가 연계를 통한 피해자의 심리회복 지원 이외에도 도내 이주여성의 폭력 및 생활 실태조사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박현순 여성가족정책관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입지에 있는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피해의 복합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의 개소는 그 의미가 매우 깊으며, 앞으로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한국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비롯하여 도내 이주여성의 실태조사를 통한 효과적인 서비스 지원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라며 “도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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