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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대구 달성군은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벼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내 전체 벼 재배지역 2,697㏊에 무인헬기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저고도(4~5m)의 헬기 하향풍 효과로 벼의 밑부분까지 깊게 침투, 방제효율이 커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더욱이 벼 생육에 필수적인 규산질비료를 추가하여 살포, 단순방제뿐만 아니라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인헬기 방제로 농약 안전사고 발생 및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지역 내 5,0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되었으며, 무인헬기 방제에 필요한 경비는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 인력의 노령화로 인해 병충해 방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농작물 관리를 위하여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인헬기방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봉농가 및 친환경재배 농가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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