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지진 발생 시 대처방법 안내
김상빈 | 기사입력 2019-07-22 21:42:51
[광양타임뉴스 = 김상빈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지난 21일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대비ㆍ대피 등의 방법을 알리고 나섰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경주지진을 기점으로 한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200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 2015년에 지진이 44건 발생한 데 비해 2016년 들어 252회가 발생하면서 57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통계를 시작한 1979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135회로 우리지역 역시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에 언제발생할지 모를 지진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건물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했다면 가스 밸브를 잠그고 최대한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대피 시에는 지진동에 의해 천정이나 벽면의 낙하물에 주의하며 베개나 방석 등을 머리를 보호하면서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 하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으로 대피하며, 엘리베이터로 이동 중일 경우에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정지하는 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대피해야 한다.

무사히 건물 밖으로 피했다면 건물이나 전신주 밑을 피하고 재빨리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집 주변의 어디에 대피장소가 있는 지는 평소에 알아둬야 한다.

만약 지진 발생 시 밖으로 대피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책상 등 낙하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곳에 자세를 낮추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 이미 건물이 파손되기 시작한다면 화장실로 대피해야 한다. 화장실은 다른 부분에 비해서 면적당 벽체의 양이 많아 비교적 튼튼하고 건물이 붕괴되어 매몰이 되더라도 생존에 필수적인 식수를 확보할 수 있어서 생존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 발생 자체는 인간의 힘으로 예방이 불가능 하지만, 지진에 따른 피해는 평소에 지진ㆍ재난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훈련을 통해 대비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지진 대비 요령을 잘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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