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비무장지대(DMZ), 오늘은 동서녹색 평화도로
김민규 | 기사입력 2019-07-23 10:39:31

[인천타임뉴스=김민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7월 23일 강화도 북측 비무장지대(DMZ)인 강화읍 대산리~양사면 철산리 구간의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가 개통되면서 강화가 다시 한 번 ‘평화의 섬’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2007년 11월 강화군 군도에서 인천광역시 광역시도 64호선으로 승격되어 2011년 7월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비 274억 원, 시비 118억 원 등 총사업비 392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 지역은 강화군과 개풍군이 2~3㎞ 내 접해있는 접경지역으로 군 작전도로 및 이중철책선이 있는 비무장지대(DMZ)로 사업추진에 많은 난관과 선결과제가 많았으나, 남북한 평화무드와 군부대(해병2사단)의 적극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올해 7월 공사를 준공하였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초지대교↔강화대교↔연미정↔평화전망대로 가는 강화 동측 해안도로와 더불어 25㎞의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일반인과 동호회 회원들은 비무장지대(DMZ)에 곧게 뻗은 자전거 길을 달리며,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강화해안순환도로 2공구 준공으로 강화지역을 회주하는 해안순환도로의 총연장은 84.3㎞ 중 오늘 개통하는 2공구 5.5㎞를 포함하여 64.5㎞가 개설되어 76.5%의 도로 개설율을 보이고 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미 개설된 4~5공구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 받아 조속히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강화해안순환도로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연결되는 252㎞의 동서녹색 평화도로연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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