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산당협위 의혹제기“곽상욱(더불어 민주당) 오산시장, 40대 ‘부킹’ 유부녀와 불륜”
곽 시장 “허위사실… 법적대응”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7-30 21:08:23

[오산 타임뉴스=서승만 기자] 자유한국당 오산당협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이 40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 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곽 시장 측은 “해당 여성과 곽 시장은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경기도의회에서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이 곽상욱 오산시장 불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권재 한국당 오산시당협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시장은 파렴치한 불륜 행각으로 멀쩡한 가정을 파탄에 몰아넣은 진실을 밝히고 현직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곽 시장은 2016년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웨이터의 ‘부킹’으로 옷가게를 운영하던 A(여·43) 씨를 만났다.

곽 시장과 A 씨는 클럽을 나와 2차로 술을 더 마신 뒤 이날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했고, 이후 약 8개월 동안 7∼8회를 더 만나 성관계했다고 이 위원장은 주장했다. 

A 씨는 이후 남편에게 외도 사실을 들켜 위자료도 받지 못한 채 이혼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 씨는 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곽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곽 시장은 2017년 4∼5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앞 공원 벤치와 성북구의 모 여대 교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286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같은 해 6∼11월 본인 명의로 매달 90만 원씩 총 540만 원을 A 씨에게 송금했다고 이 위원장은 밝혔다. 

그는 “곽 시장은 또 2018년 7월 오산시장 선거가 끝난 뒤 조 씨를 통해 1000만 원을 따로 송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 시장 측 관계자는 “A 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 일정 금액을 빌려준 사실은 있지만 불륜 등의 의혹은 터무니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