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푸른심장을 이식한 첼시
램파드호의 위기 혹은 기회
이창희 | 기사입력 2019-08-03 14:42:42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지난 18~19시즌 첼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영입하고 사리 볼을 완성할 퍼즐 조르지뉴를 야심 차게 영입하며 큰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초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듯 조르지뉴는 높은 패스 성공률과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으며 성적 또한 리버풀과 맨시티와 자웅을 겨루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사리 볼의 마법은 오래가지 못했고 캉테의 포지션 적응 문제와 조르지뉴의 탈압박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많은 압박을 받을때 많은 패스 미스와 터치 미스로 턴오버 되며 수비진영에서 많은 역습찬스를 내주며 점차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케파의 교체 거부등 리더쉽과 전술의 의문점을 보였고 리그 3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냈지만 기대와 다른 모습에 1시즌 만에 유벤투스로 떠났다.

그후 푸른 심장 램파드의 감독 부임, 체흐의 디렉터 선임으로 구단레전드가 다시 팀을 살리기 위해 모이고 있다. 그중 램파드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

2번의 이적시장 영입금지, 에이스 아자르의 이적,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로프터스 치크의 부상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가 많지 않다. 페드로와 윌리안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고 임대 영입한 이과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에 임대 복귀를 시킨 상황에서 모라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팔렸다.

이번 시즌을 지루와 아브라함 임대 복귀한 바추아이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더비카운티에서 보여준 전술을 보면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하고 중원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선택지가 적어진다면 센터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롱패스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의 미드필더와 센터백자원을 통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는 전술이지만 공격진에서 특히 원톱에서 좋은 마무리에 관하여는 물음표이다.

2000년대 첼시는 구단주로 로만이 부임한 후 많은 투자를 통해 강팀이 되었다. 그 역사에 램파드가 함께 하며 푸른 심장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첼시의 레전드로 남아있다. 이 푸른 심장이 감독, 마케렐레와 체흐등 레전드들이 첼시로 돌아오고 있다.

첼시를 거쳐간 수많은감독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블루스의 푸른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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