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일간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소룡동 자생단체 위원들 10여 명은 홀몸 어르신 한 가정을 방문해 천장 보수 및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를 했다고 전했다.

어르신은 “천장이 내려앉아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는데 이제는 마음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봉사자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전양목 소룡동장은 “각각의 자생단체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봉사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위해 계속 봉사를 이어나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어르신 11명 가구에 화장실 및 현관 핸드레일 설치, 어려운 가구 5곳을 방충망 수리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08-09 10:28:09
군산시 소룡동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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