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메시지] 장종태 서구청장,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를 떠나 우리의 저력을 보여줍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8-15 17:21:11

장종태 서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매년 맞이하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란 일본 아베 정권은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를 분노시키고 있습니다. 명백한 일본의 오판이자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단합된 힘을 발휘해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응하고 있다"며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일본산 불매운동은 과거처럼 관(官)이나 단체의 주도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의 역사적 자각에서 우러나온 결과로 더 매섭고, 오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종태 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담화에서 밝혔듯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를 떠나 합심하고 단결하여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자"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 제74주년 광복절 메시지>

존경하는 50만 구민 여러분!

서구청장 장종태입니다.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역사적인 광복절이 올해로 74주년을 맞았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일본 억압에 맞서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수많은 분들의 끊임없는 투쟁의 결과였다는 점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광복절이지만 올해는 각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지난 역사를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란 일본 아베 정권은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수출 규제 조치로 우리를 분노시키고 있습니다. 명백한 일본의 오판이자 도발입니다.

우리 국민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다시 한번 단합된 힘을 발휘하며 일본의 경제 도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일본산 불매운동은 과거처럼 관(官)이나 단체의 주도가 아니라 시민 스스로의 역사적 자각에서 우러나온 결과입니다. 더 매섭고, 오래 갈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담화에서 밝혔듯 다시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지금의 한국은 남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불거진 일본의 경제 도발은 우리를 더욱 똘똘 뭉치게 할 것입니다.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를 떠나 합심하고 단결하여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합시다.

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서구 역시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