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송촌을 만나다’ 대전 대덕구 송촌동 주민총회 개최
주민이 발굴하고 선정한 마을의제의 시행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투표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8-15 21:41: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송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연)는 14일 1부 주민총회와 2부 마을축제 하모니 오브 송촌으로 구성된 ‘새로운 송촌을 만나다’ 행사를 열었다.

먼저 송촌중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1부 주민총회에서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지난 5월부터 마을조사와 분과별 토론을 통해 선정된 7개의 마을의제 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주민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로 진행되어 30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주민투표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투표를 토입해 총회 장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투표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참여율을 높였다.

이날 7개 마을의제 중 ‘송촌 주민자치 바로 알기’를 1순위 사업이 선정됐으며,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동춘당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2부 마을축제, 하모니 오브 송촌에서는 나라사랑 대형퍼즐 맞추기, 독도사랑 플래시 몹, 뮤지컬 갈라쇼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이날 축제는 주민들이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기며, 서로 마음을 열고 어울리는 잔치 한마당이었다.

이재연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의제에 대해서 직접 사업을 실행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우선 순위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게 마을계획사업을 실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힘은 마을단위에서부터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고 이를 정책으로 옮기는 마을 민주주의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주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대덕,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대덕을 위해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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