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민 삶의 질 종합만족도 2018년 대비 “6.8% 상승”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8-21 13:27:06

[고령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고령군청(군수 곽용환)은 지난 2019년 06월 20일부터 07월 1일까지(12일간, 토일 제외) 만 19세 이상 고령군민 1,002명을 대상으로 1:1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를 시행한 결과, 고령군 행정수요 분야별 종합만족도는 76.8점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의 배경은 고령군 행정에 대한 평가와 미래의 희망 추진사업을 측정하여 군민들의 각 영역별 삶의 질 수준과 군정에 대한 요구 및 기대를 파악하는데 있다. 또한 본 조사를 통하여 각 분야별 만족도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고령군이 추진하는 사업의 정책입안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군 행정의 질적 향상과 군민중심의 군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2019년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종합만족도는 76.8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평가(매우만족스러운수준 : 80점 이상, 만족스러운 수준 : 60점~79점, 보통수준 : 40점~59점, 불만스러운수준 : 20점~39점, 매우 불만스러운수준 : 20점미만)된 가운데,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두 가지 측면,

즉 서비스 수요자 측면을 반영한 체감만족도(77.7점)가 서비스 공급요소 측면 평가인 요소만족도(76.1점)보다 +1.6점 더 높아 군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서비스 만족도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체감만족도(69.7점→77.7점)는 8점, 요소만족도(70.2점→76.1점)는 5.9점 증가했는데, 이러한 이유는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주년이 되는 초반 시점에 군민과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군정운영으로 인해 군민들의 기대가 높아져 고령군의 발전가능성과 군정 서비스에 대한 종합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는 민원행정서비스(78.5점)와 보건복지환경이(78.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문화관광환경(77.5점), 교육환경(75.7점), 생활환경(74.9점), 농․축산환경(74.6점), 경제․산업환경(71.8점)의 순으로 조사됐다.

○ 전년(2018년) 대비 만족도를 비교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도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건복지환경과 경제산업환경의 상승폭 각 9.2점으로 가장 상승폭이 높게 나타나 분야별 만족요인이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져 고령군 행정운영이 골고루 주민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령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주거 등 정주여건 개선이 29.1%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 산업단지 유치 등 경제육성(26.2%), 지역 교육여건 개선(15.3%), 문화관광 서비스 확대(14.1%), 대규모 SOC 기반 구축(13.8%)의 순으로 조사됐다.


고령군의 주요 정책 및 군정활동 인지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상세 인지층(매우 잘 알고 있다 7.6% + 주요시책만 알고 있다 19.1%)은 26.7%인 가운데, 관심 있는 부분만 알고 있다는 단순 인지층은 38.9%, 잘 모르는 편이라는 비인지층은 34.2%로 나타나, 고령군민 10명 중 6∼7명 정도가 고령군의 정책 및 군정활동에 대해 대체로 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정 추진에 있어서 군민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알아본 결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59.1%), 반영되지 않는 편이다(20.1%), 잘 반영되고 있는 편이다(11.7%), 전혀 반영되지 않는 편이다(7.9%) 순으로 나타나, 고령군민 10명 중 7명 정도(70.8%)가 군정추진에 있어서 군민의견이 반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정 업무를 알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소통 방안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홍보물을 통해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 SNS/인터넷 매체(24.0%), 읍면사무소 만남의 시간(16.9%), 군수님과의 대화(12.2%)의 순으로 나타나, 홍보물을 통한 소통 방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무응답 0.8%).


고령지역 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인구감소가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20.4%), 도시기반 시설부족(13.5%), 주변지역 난개발(9.0%), 농업 경쟁력 약화(8.9%)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인구감소는 전년(45.3%) 대비 2.0%p 감소했지만 여전히 군민들은 인구감소에 대한 부정효과를 가장 염두에 두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타 4.4%, 무응답 0.6%).


민선 7기 고령군 주요 공약사항의 군정 발전 기대 정도에 대해 알아본 결과,

공존하는 안전도시(85.2%)가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 희망나눔 맞춤복지(79.3%), 세계속의 문화관광(79.2%), 살기좋은 희망농촌(78.9%), 활력있는 지역경제(77.7%)의 순으로 나타나, 모든 공약사업에서 군민 7~8명 이상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군의 환경 분야 개선을 위해 우선되어야 할 사업에 대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급 확대라는 응답이 26.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교통 불편 해소 및 시설확충(25.6%), 생활 주변 정비 문화시설 확충(20.9%), 문화체육 여가지원 인프라 확충(16.8%), 도시 안전개선(7.1%)의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2.2, 무응답 1.2%).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복합화 시설물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본 결과,

생활문화센터라는 응답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주민건강센터(26.5%), 주거지 주차장(23.8%), 국민체육센터(23.7%), 국공립 어린이집(14.0%), 다함께 돌봄센터(12.0%), 공공도서관(11.6%), 공동육아 나눔터(7.6%), 작은 도서관(6.9%)의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 고령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 공교육 환경개선이라는 응답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특성화교육 활성화(19.9%), 대가야교육원 운영 내실화(15.2%), 도서관 등 교육지원시설 확충(13.7%)의 순으로 조사됐다(기타 3.6%, 무응답 7.3%).


대가야 교육원 효율 운영 방안을 위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결과,

우수한 교사 확보가 31.8%로 가장 높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24.6%), 평생교육정보 홍보(17.3%), 교육원 시설 확충(16.2%), 선발 인원의 확대(10.5%), 선발인원의 공정성 확보(9.8%)의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7.2%).

평생학습과 관련하여 어떤 과정의 교육을 받고 싶은지를 알아본 결과, 직업 교육이 25.0%로 가장 높았고, 여가선용 교육(23.2%), 어학관련 교육(19.1%), 정보화 교육(12.6%), 전통문화 교육(5.8%)의 순으로 조사됐다(기타 6.9%, 무응답 7.5%).


고령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항목을 알아본 결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29.1%로 가장 높았고,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19.2%), 적극적인 기업체 투자유치(18.8%), 사회적/마을기업 육성(16.9%), 신규 산업단지 조성(15.2%)의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0.9%).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인 서비스 수준 향상(35.1%), 공용주차시설 확충(25.3%), 재래시장 현대화 투자(18.3%), 대중교통(버스) 운행횟수 확대(16.3%), 기타(3.2%)의 순을 조사됐다(무응답 1.8%).


농업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반영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 알아본 결과,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부채경감 대책이라는 응답이 55.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영농대책(30.0%), 재해보험 및 농업인 연금 지원 확대(21.5%), 새기술/새소득 작목교육 강화(16.9%), 우량종묘 종자증식 보급(13.8%), 고품질 친환경 농업 육성(13.8%), 토양소독 유용미생물 공급 등 친환경 강화(7.7%), 기상재해 긴급 관리사항 전파(1.5%)의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고령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문화시설은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대가야 체험축제라는 응답이 4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44.0%), 대가야 문화누리(27.3%), 대가야 박물관(22.7%), 대가야 수목원(16.3%), 지산동 고분군(9.5%), 예마을(9.1%), 우륵 박물관(6.1%), 미숭산 자연 휴양림(5.7%), 개실 마을(4.0%), 신촌숲(2.3%)의 순을 보였다.

보육지원과 저출산 해소 정책으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보육시설 운영 내실화라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출산양육 지원금 확대(27.9%), 여상의 재취업 지원(22.4%), 가임 여성 건강관리(7.7%), 출산 지원금 제도(7.2%) 순으로 조사됐다.(무응답1.4%).

본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DK RnC에 의뢰하여 고령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 ~ 7월 1일까지 12일(토, 일 제외)간 대인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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