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옥건축 박람회’ 올해 10월 나주서 개최
한옥의 대중화, 지속적인 보급 활성화를 위해
김금희 | 기사입력 2019-08-21 18:20:37

[나주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남 나주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금성관 일원에서 ‘역사가 있는 건축, 살고 싶은 집 한옥’이라는 주제로 ‘제7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자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통해 한옥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한옥의 대중화, 지속적인 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한옥박람회는 지난 1~6회까지 전남 영암군이 주관했으나 이번 회부터 전남도가 실시한 박람회 개최지 희망 조사를 통해 지난 4월 8일 나주시가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특히 지난 해 12월 북망문(北望門) 끝으로 복원을 마무리한 나주성 4대문을 비롯해 박람회 개최 장소인 금성관과 인근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등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잘 보존돼있을 뿐만 아니라, 읍성권역 한옥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한 원도심 내 한옥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박람회 취지에 부합한 최적지라는 평가다.

또한 같은 기간 개최 예정인 ‘제5회 2019 대한민국 마한문화제’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제6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과 연계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관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달 8일 이번 박람회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전문 대행업체(㈜에이피씨코퍼레이션, ㈜미래이오)를 선정,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9월 말 까지 박람회장 전시·체험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옥 분야 국가무형문화재 장인 작품을 비롯한 나전칠기 등 지역공예인 작품, 지역대학교(전북대, 조선대) 전통한옥모형 등 다양한 전시행사(5종)가 마련된다.

또한 제와장이 직접 시연하고 직접 기와를 제작해보는 ‘제와 체험’을 비롯한 △대패질 △한옥 목구조 결합 △전통 대장간 △단청그리기 등 관람객이 평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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