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당부
“벌초 작업중 벌 쏘임에 50대 후반 남성 쓰러져”
김대원 | 기사입력 2019-08-24 12:58:29

[순천타임뉴스 = 김대원 기자]순천소방서는 무더위와 추석절 벌초작업자 등에 의해 벌 쏘임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순천시 관내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순천시 관내 벌집제거 및 벌 쏘임 환자 출동건수가 8월24일 현재 578건으로 이중 벌쏘임 환자발생현황은 29명에 이르고 있다. 실례로 8월 24일(일) 오전 09시 30분경 순천시 야흥동 추모공원 인근 야산에서 벌초 작업을 하고 있던 연향동 윤00(50대)가 벌초 작업도중 말벌에 머리를 쏘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천소방서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전문처치와 신속한 이송으로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벌 쏘임이 위험한 것은 독성증상과 알레르기반응 때문이다. 국소증상으로는 부종과 통증이 있고 전신증상으로는 두드러기, 입 주위가 붓거나 가슴이 답답하여 숨쉬기가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응급상황으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한다.

대처방법으로는 벌 쏘임 시 벌침을 신용카드와 같은 편평하고 단단한 것을 이용해 벌침을 신속히 제거해주고 부종이나 통증 시 얼음찜질과 소염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전신증상이 시작되면 119신고하여 구급대의 적절한 현장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순천소방서는 119특별구급대를 운영중에 있으며 긴급상황에서의 119전문약물 등을 구비하여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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