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여름철 똑독한 운동방법
더워서 나는 땀과 운동해서 흘린 땀은 다르다??
김덕 | 기사입력 2019-08-24 16:57:11

[타임뉴스 독자기고]처서가 지났음에도 주간에는 햇빛에 의해 무더위는 매한가지입니다. 아무리 바깥 날씨가 덥다고 방 안에서 에어컨만 틀어 놀고 잇지는 않으시겠지만 무더운 날, 똑독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데, 꼭 운동해야할까요?

우리나라 여름은 덥기만 한 게 아니라 습하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뻘뻘 날 정도인데 심장에 좋은 운동으로 흔히들 '땀 나는 운동'을 이야기 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산, 수영처럼 지구력을 요구하는 유산소 운동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지경인데, 운동까지 해서 땀을 흘려야 할까요? 더워서 흘리는 땀과 운동해서 나는 땀은 다릅니다. 개구리나 도마뱀과 달리 우리 인간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땀은 체온 상승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몸 밖으로 배출된 땀은 피부의 열을 흡수한 후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땀을 내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흘리는 땀은 탈수를 일으키고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반대로 운동을 해서 흘리는 땀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이 적극적으로 배충시키는 땀입니다.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하는 땀인 셈입니다. 더워서 흘리는 땀은 불쾌하지만 운동해서 흘리는 담은 상쾌한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보약 한 첩 보다 하루 30분 운동

운동은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장수를 약속합니다. 꾸준한 운동이 약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까지 있는 정도입니다. 운동의 효과를 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동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주일에 5번 30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 걷기, 자주 운동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렵다면 25분 정도 가볍게 달리기 주 3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정도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면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사망 위험을 20%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량을 이보다 5배로늘리면 사망 위험을 40%까지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일단 운동을 시작하면 10분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효과로 몸이 깨어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충분한 유산소 운동 후에 근력 운동가지 곁들이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하는 운동보다 잠깐이라도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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