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읍, 중장년 고립 1인가구에 안부전화 운영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8-28 14:57:16

[달성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대구 달성군 화원읍은 화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위원전담 복지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소외․단절된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독거세대 지원 서비스(안부확인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화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중장년 고립 1인 가구 34세대를 선정하여, 위원 1명당 2명의 독거세대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위원이 월 1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안부전화 중 발견된 어려움이 있거나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 읍사무소 공무원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위원전담 복지모니터링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독거세대 중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장년 1인 가구는 독거노인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가 미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에 처한 실정이다.

이에 화원읍에서는 지난 5월경 관내 중장년 1인 가구(만40세~64세) 2,43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에 응한 대상자 대부분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등 독거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화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관협력 인적안전망으로써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위원이 전담하여 대상자의 생활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위원전담 복지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서재혁 화원읍장은 “건강 및 사회관계망이 약화되어 있는 고립가구에 대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을 해소하고, 위원 전담 매칭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필란 민간위원장은 “위원전담의 복지대상자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자의 상황 변화를 촘촘하게 살펴 시기적절하게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사업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