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주 E.M.A. 챔피언쉽 무에타이 4개국 국가대항전 오프닝·본경기 출전선수 소개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8-29 19:59:41

[상주타임뉴스=김이환 기자] 9월 1일 상주 실내체육관(신관)에서 EMA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명실상주 E.M.A. 챔피언쉽 무에타이 4개국 국가대항전"이 이번주 주말로 다가오면서 오프닝 및 본경기 출전 한국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경기는 동탄와코짐의 황서연 선수와 상주영무회관 소속의 임유경 선수가 장식하게 되었다. 6전 2승 4패(1KO)의 임유경 선수는 최근 3연패의 늪에 빠져 절망하며 잠시 체육관을 떠나기도 했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돌아와 최선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하여 출전하게 되었다.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는 만큼 이번 대회를 승리하여 EMA 프로모션에서 진행하는 태국과의 선수교류양해각서를 통해 태국에서 장기전지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수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대선수인 황서연 선수는 5전 4승 1패의 전적으로 “4연승이후 마지막 경기에서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아쉽게 첫 번째 판정패를 당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다시 연승의 시작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거나 배우는 경기는 있어도 절대 지는 것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당찬 신예강자이다.

제1경기의 주인공은 정읍파이트짐의 이재억 선수와 부산용문 소속의 조현서 선수이다. 귀여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킥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조현서 선수는 6전 3승 3패의 전적으로 2017 전국신인왕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근 경기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대회 출격에 임하고 있다.

9전 5승 4패의 전적으로 킥히어로즈 슈퍼 파이트 우승, 킥히어로즈 주니어 반탐급 챔피언을 획득하고 일본 무에타이에도 출전 경험이 있는 이재억선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경량급 왕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모든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경기는 무에타이 킥을 특기로 하는 태한모라의 현승재선수와 킥복싱 인파이터인 동탄와코짐의 안현수선수이다. 8전 4승 4패의 안현수 선수는 “최근 제주도 원정경기에서 많은 걸 배우며 이번 대회에 대한 승리를 꿈꾸게 되었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5월부터 연속해서 승리를 거두고 있는 현승재 선수는 13전 9승 4패(4KO)의 강자이다. 올 한해에만 KMK 우승, HERO4 우승, 킥히어로즈 우승을 연거푸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무에타이와 킥복싱의 대결, 인파이터와 아웃파이터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된다.

제3 경기는 장성화랑 소속의 강두혁 선수와 현풍영무회관 소속 최경진 선수의 경기이다. 7전 5승 2패의 최경진 선수는 고등학교 적응에 실패해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알게된 무에타이의 매력에 빠져 지금은 학교도 다시 다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모범생이다.

경기때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여 본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상대선수인 강두혁 선수는 인천로얄 토너먼트 우승, 킥히어로즈 강자전을 승리하는 등 9전 7승 2패의 전적을 거두고 있다.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겸손함 속에 숨겨진 강인한 선수이다.

제4 경기는 아우리짐의 연제호 선수와 부산드림 소속의 양홍철 선수의 대결이다. 중학생때부터 시합에 출전한 양홍철 선수는 12전 7승 5패의 성적으로 최근들어 승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E.M.A. 챔피언쉽에서도 승리를 꿈꾸고 있는 중이다. 강한 타격의 인파이터 스타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3전 13승 2무 8패의 연제호 선수는 경륜과 세련된 기술을 무기로 하는 인파이팅 스타일의 무에타이 파이터이다. 젊은 패기와 노련미의 대결이 기대된다.

제5경기는 태웅회관레볼루션짐 소속의 이남규 선수와 JYGYM 소속 최민수 선수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입문한 생활체육인이 아마추어 선수를 거쳐 프로선수로 본인의 꿈을 키워 가고 있는 최민수 선수는 7전 4승 3패의 전적을 거두고 있다. 끝없는 전진과 압박을 위주로 하는 인파이팅 스타일의 선수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선수인 이남규 선수는 13전 9승 4패를 기록중이며 최근 태국 방라스타디움에서 출전했던 3경기 모두를 승리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중이다. 전형적인 무에타이 스타일의 선수로 더 큰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다.

명실상주 E.M.A. 챔피언십 무에타이 4개국 국가대항전은 EMA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상주시, (주)올품, TAS(타스)등이 후원하는 입식격투기 대회로 9월 1일 오후2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진행되며, 상주시 후원으로 무료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이 가능하며 네이버 스포츠와 스포츠전문채널 STN 스포츠를 통해 생방송 또는 녹화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