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기회?... 충주 리조트에 '폐기물 100여t 몰래 투기'한 일당 적발
박근범 | 기사입력 2019-09-07 17:31:01

[타임뉴스 =박근범 기자]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혼란을 틈 타 충북 충주시 동량면의 한 폐업 리조트에 건설 폐기물을 버린 일당이 주민신고로 적발됐다.

충북 충주시는 폐업한 한 리조트에 폐기물 100여t을 몰래 버린 일당을 주민신고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충주시 제공

충주시에 따르면 용의자 A(36)씨 등 25t 화물차 운전자 4명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평택에서 덤프트럭 4대에 나눠 싣고 온 폐기물을 리조트 내 공터에 버린 혐의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시와 경찰은 A씨 등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데려가 조사 중이다. 

시의 환경지킴이로 활동 중인 동량면 화천리 주민들은 주변에 건설현장이 없는데도 건설 폐기물로 보이는 폐기물을 적한 차량이 리조트로 향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당국의 관심 쏠린 틈을 이용해 폐기물 불법 투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폐기물 불법 투기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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