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구 여러 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앞다투어 이어지고 있다.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명규)는 쪽방촌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0가정에 참치캔 선물세트(26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역 15개 기관․단체와 개인독지가가 후원해‘함께하는 추석, 서로 나누어요’란 주제로 복지대상자가 아니어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온정을 나눴다. 특히 선물 전달을 위한 가정방문에서 말 못할 어려움을 경청하고, 기관․단체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복지 연계 사례가 생겨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강명규 동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분께 감사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성동(동장 이준석)에서도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한동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소외계층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남대전새마을금고와 대전개인택시새마을금고, 자생단체 회원, 지역주민 등의 후원으로 모아진 720만원으로 선물세트 500여개를 구매해 장애인,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준석 동장은 “이웃나눔에 앞장서주신 지역 기관과 단체,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후원 물품을 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19-09-10 20:13:24
대전 중구, 추석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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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19-09-10 2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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