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선산읍(읍장 박종수)에서는 9. 11(수)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자) 회원들과 함께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관내 5080중장년 단독가구에 추석맞이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4월부터 실시한 밑반찬 봉사활동은 나눔과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생계가 곤란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장년 독신가구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들의 건강 및 생활실태를 함께 파악하여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한다.

금월 밑반찬 봉사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중장년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들과 이와 함께 선산농협에서 협찬한 생필품 세트도 대상자들에게 전달됐으며, 대상자분들의 안부도 확인하고 말벗이 되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건네받은 한 어르신은 “금전적으로도 힘들고, 추석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손수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어 너무 기쁘다"며 “늘 지역을 위해 애쓰는 선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여성단체협의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자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밑반찬나누기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수 선산읍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준비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님들의 마음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져 선산읍은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산읍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2019-09-11 16:52:02
선산읍, 5080중장년 단독가구 행복배달 밑반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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