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금 등 예산 38억 원 확보
미세먼지 저감사업 일환 조기폐차 유도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
이연희 | 기사입력 2019-09-16 17:13:54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가 노후경유차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위한 추경예산 38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대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도심공간을 위해 올 하반기 내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는 이동오염원으로 국내 미세먼지의 11% 정도를 배출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노후경유차 1400대에 대해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폐차 지원금을 지원하고, 133대에 대해서도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매연을 뿜어내는 오토바이로부터 대기오염을 줄이기위해 전기이륜차 30대 및 전기화물차 5대도 신규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 가을부터 시행되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노후 경유차가 운행제한 됨에 따라 본 사업을 확대하고자 정부추경 확보에 노력했다.

2억 원의 예산으로 환경부 및 전라북도와 연계되는 단속시스템을 올해 하반기에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단속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은 컨설팅업체와 전라북도 환경부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루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을·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2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노면 청소용 살수차를 운영하고 관내 산업단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측정을 위해 5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 환경감시용 드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군산시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관련 업무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로 선정된 바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