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서 승만 기자] 김 장관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선 "DNA 검사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와야 타입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선 "얼마나 확산을 방지하는가에 따라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으로선 큰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급성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100%'
-감염 농장 돼지 및 인근 500m 이내 돼지 모두 살처분해야
-19일 오전까지 돼지는 물론 축산관계자와 차량도 이동 금지
김 장관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선 "DNA 검사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와야 타입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가격과 관련해선 "얼마나 확산을 방지하는가에 따라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금으로선 큰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 상황은.
"발생농장은 돼지를 약 2400마리 키우고 있다. 번식농가라 어미돼지가 340마리, 새끼돼지가 2100마리 정도다. 농장 형태는 창문 없이 완전히 밀폐된 무창농가다. 농장주가 해외여행을 간 적도 없고 외국인 노동자 4명도 최근 외국을 간 적이 없어 지금으로선 발생경로가 확인이 안 되고 있다. 오늘 아침부터 역학조사관을 투입해 정밀조사 중이고 확산방지를 위해 빠른시간 안에 원인을 파악하겠다.
감염경로와 관련해 발생농장 외에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이 두 곳 더 있다. 농장주와 농장주 부인이 각각 한곳씩 더 운영한다. 그래서 이번 살처분은 이 3곳 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살처분 마리 수는 3900마리 정도다."
-5마리가 폐사했는데 5마리 전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인가?
"폐사한 5마리 중 2마리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2마리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확진된 돼지는 잔반(남은 음식물) 급여가 이뤄진 것인가?
"그렇지 않다. 사료회사에서 나온 사료가 급여됐으며 남은 음식물을 공급한 것은 아니다."
-발생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은?
"네팔이다. 네팔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은 아니다."
-발생농장의 가족이 운영한 농장은 20㎞ 떨어져 있다. 하지만 정밀검사는 반경 10㎞에 대해서 진행된다.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이 20㎞ 떨어져 있는 것이 맞다. 운영 농장 반경 3㎞ 안에 20개 농장이 더 있다. 이를 포함해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생농장은 번식 농장이며 가족들이 운영하는 농장은 생산된 새끼돼지가 옮겨지는 비육농장이다. 아직 비육농장에는 증상이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밀조사는 모두 진행한다. "
-발생농장과 한강과의 거리는?
"2~3㎞ 정도다."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후 남북 방역협력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진척된 사안은 있나?
"아직은 진행된 것이 없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지금 당장은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잠복기간을 고려할 때 일주일 정도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일주일을 잘 방어하겠다."
-돼지고기 가격은 어떻게 되나?
"얼마나 확산을 방지하는가에 따라 수급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으로선 큰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잠복기간 이전에 할 수 있는 선제적 조치는 없는가?
"전국 양돈농가가 6300개며 가장 빠른시간 안에 예찰검사 완료하겠다. 예찰검사는 열이 나는가 등 돼지의 증상을 파악하고 조금이라도 증세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대해 조치하는 검사다."
-치료제가 아직 없다고 알려졌는데..방법은 있나?
"얼마 전 중국에서 백신을 개발해 평가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상업적으로 활용할 단계는 아니다."
-아시아에서 발병한 바이러스와 유형이 같은 것인지...
"DNA 검사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와야 타입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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