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준공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9-20 11:06:4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는 20일 천안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송태철)이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시설 현대화 및 벼 건조저장시설을 증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95억6000만원(국비 23억, 지방비 16.6억, 조공법인 자부담 56억)이 투입된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은 성환읍 복모리 일원에 자리 잡았다.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장은 건축면적 1,911㎡,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현미가공 라인(5톤/시간당), 백미가공 라인(5톤/시간당), 포장부 라인(적재로봇 1대/10톤/시간당) 시설을 갖췄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가공시설 현대화 건물 옆에 있는 보관 시설물로, 건축면적 2,057㎡에 원료투입(30톤) 1기, 건조기(30톤) 4기, 사이로(500톤) 2기를 증설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위생적이고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 쌀 생산라인이 구축돼 균일한 품질의 우수한 천안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건조저장시설 증설로 쌀의 품질을 유지하고 수확기 농가 벼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 농협인 성환농협의 차상락 조합장은 “1994년부터 가동된 기존 미곡종합처리장은 노후화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아 시장 경쟁력이 없었으나, 이번 시설 증설로 천안쌀의 고품질화, 유통 활성화,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 등 농업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시설 준공은 지역 농민들이 그동안 고대해왔던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조공법인이 천안쌀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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