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50주년 기념, 공단동 이주민 어르신 위로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9-21 22:09:17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는 9월 21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1공단 조성당시 신평2동으로 이주한 신부, 낙계동 등 이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어르신 80여명을 모시고 “제1회 농업 한마당 대축제" 에 참여해 시식코너, 장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진행 했으며, 김상철 부시장, 상공회의소 김달호 부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한편, 50년전 공단 조성당시 신부, 낙계동 등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신평2동으로 이주했으며, 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신평2동 신부·낙계망향보전회에서는 근로자복지관 내 망향정(비)를 건립한바 있다.

김상철 부시장은 “열정으로 지낸 구미공단의 50년은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기억들이 가득하지만, 생활근거지가 공단부지로 편입되어 이주하신 신평2동의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었고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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