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칠곡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경북 칠곡군이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과 지역축제를 알리고 문화·관광·보훈 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쉬페로 시구테(Shiferaw Shigutie) 에티오피아 대사와 문화·관광·보훈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백 군수의 환영사, 쉬페로 시구테 대사의 답사에 이어 협약서 서명 순으로 이어졌다. 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관람과 UN전승기념비 참배를 통해 6.25참전 용사의 희생과 무훈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군에서 열리는‘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은 네렐라(Nerela)라는 전통 의상을 입고 생두를 작은 화로에서 볶은 뒤 다시 빻아서 주전자에 넣고 끓이는‘커피 세리머니(Coffee ceremony)’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이자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각종 기념일은 물론 기념행사, 축제, 국제 교류행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칠곡군은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저축조합을 설립하고 식수 저장소 4기와 식수대 11기를 건설하는 등 칠곡평화 마을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칠곡군은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개막식에‘칠곡평화마을 자립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한 새마을 운동을 에티오피아에 전파하기 위해 3억 원을 투입 티그라이주에 새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새마을 조직 육성을 통한 주민의식 개혁, 마을안길 포장 등 환경개선, 소득증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