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포도연구소 육성 신품종‘충랑’홍콩으로 날다
- 청산․청성수출포도작목회 해외 첫 수출길 열어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9-30 13:16:58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청산․청성수출포도작목회에서 생산된 신품종 포도 ‘충랑’이 홍콩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충랑’은 포도연구소에서 2016년도에 개발하여 보급한 신품종이다.

포도연구소와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2년간 옥천군 청산면과 청성면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화하고 20농가에 신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충랑’ 품종을 보급했다.

청산․청성수출포도작목회는 ‘충랑’ 포도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맛과 품질이 좋은 옥천 포도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포도작목회 홍순중 회장은 “올해는 처음 수출하는 적은 물량이나 내년부터는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것이라며, 맛과 품질이 좋은 옥천포도가 홍콩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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